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국립재활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동대 작업치료학과는 23일 국립재활원 열린플랫폼과 연계해 ‘휠체어용 스토퍼’ 사용성 평가와 견학을 실시했다.

스토퍼는 원주시 거주 척수 손상·절단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재활원과 대학 간 수업 연계 프로젝트로, 실사용 환경에서 국립재활원이 개발한 ‘휠체어용 스토퍼’의 적용 가능성과 편의성 등을 평가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가 과정을 통해 실무 능력과 임상적 통찰력을 함양하는 기회도 얻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박세진·곽유정 연구원은 견학 학생들을 맞이해 국립재활원이 운영하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강의 형식으로 설명했다.
학생들은 “보조기기 개발에서 보급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동대 문종훈 지도교수는 “강의실 습득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국립재활원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경동대 작업치료학과는 2023년 말과 2024년 말 발표 자격시험에서 졸업생이 100% 합격하는 등,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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