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 시민단체 "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용역 일지 중지 필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 시민단체 "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용역 일지 중지 필요"

여수시, 시민단체와 '박람회장 사후활용 용역' 관련 간담회

▲여수박람회장 전경ⓒ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 여수시가 '박람회장 사후활용 용역' 관련 지역사회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한 시민단체와 간담회에서 용역 일시 정지 및 용역진 보강, 시민 공론조사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30일에 진행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계획의 비전 설정 및 방향 제시에 대한 미흡성이 지목되자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2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용역'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 공공활용 시민연대 등은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시작된 지 11개월이 지났음에도 상호연계가 부족한 시설계획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고, 완공 후 운영에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남해안 남중권의 관문 역할이 아닌 박람회장에 한정시킨 계획 수립으로 20억 용역이 아닌 2~3억 수준의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여수시와 시민단체는 대책 논의를 위해 지난 9일 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15일에는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과 면담했으며, 마스터플랜 용역 일시 정지와 용역진 보강을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박람회장 마스터플랜에 여수시민의 염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