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보도사진의 품질 제고를 위한 ‘DSLR 카메라 활용 사진촬영 교육’을 실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는 총 6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과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도 함께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사진전문업체 ‘유니크스튜디오’의 조민서 대표가 강사를 맡아 DSLR 카메라의 기본 조작법, 실전 응용기법 등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프랑스 사진 전문 교육기관 ETPA를 졸업한 전문가로, 이번 강의에서 DSLR 카메라의 주요 기능인 조리개, 셔터 속도, ISO 감도 등 촬영 3요소의 활용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다양한 상황별 촬영 팁도 소개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뤄졌으며, 특히 1인 1대 DSLR 카메라를 활용한 실습 시간에는 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설정을 조작하며 촬영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활동 현장에 적합한 촬영 구도, 인물 표현법, 장면 포착 요령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홍보용 사진의 기본 요건과 편집시 유의사항도 함께 전달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론뿐 아니라 실습 중심 교육으로 DSLR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의정활동 사진 촬영에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 사진 품질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의정홍보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홍보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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