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디자인진흥원이 대전의 감각적 공간을 발굴하기 위한 ‘2025 대전 디자인 핫스팟’ 선정에 나선다.
이는 대전광역시 승격 35주년과 진흥원 설립 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2024 대전 디자인 핫스팟 35선’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15곳의 새로운 공간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디자인 핫스팟’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디자인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대전만의 고유한 공간 문화를 지역경제 활성화 자원으로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번에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추천한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해 창작활동의 영감을 주는 실질적 공간들을 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추천 대상은 조형물, 카페, 브랜드 쇼룸, 문화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등 대전 지역 내에서 디자인적 가치가 드러나는 모든 공간이 해당된다. 디자이너뿐 아니라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외 거주자 모두 추천이 가능하다.
공모는 오는 6월2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커피 상품권이 증정된다.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혹은 링크 통해 할 수 있다.
선정된 ‘2025 대전 디자인 핫스팟’은 연말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 내 상시 홍보관에 전시되며 공식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또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소개될 예정이다.
대전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은 도시의 얼굴이며 사람들의 감성과 기억을 이어주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짜 ‘대전다운’ 공간을 널리 알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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