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에 따라 항만별 특화 방안을 수립해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항·새만금 신항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군산 새만금 신항 발전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2025년 하반기에 열릴 군산항·새만금 신항 국제 정책 포럼과 학술대회의 주제 발굴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위원들에게 포럼 주제 선정과 관련해 군산항·새만금 신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발전 전략, 새만금 신항 매립지 관할권 대응 등의 주제를 제시했으며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끌어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 신항과 군산항이 하나의 광역항만으로 통합 지정됨에 따라 항만 기본계획을 통합 수립하여 적정한 시설 수요 예측과 항만 기능 재조정이 가능해졌다”며 “이제 항만별 특화 방안을 수립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새만금신항발전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에 새만금 신항의 개발 촉진과 발전 방향 등을 제언·자문하기 위해 항만․물류 분야 교수, 전문가, 항만 관련 기관 및 어민대표, 지방의회 의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만금 신항과 군산항의 연계 발전 전략 발굴과 원포트 지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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