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투표 독려' 가장 적극적인 전북 기초단체장?…"정헌율 익산시장입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투표 독려' 가장 적극적인 전북 기초단체장?…"정헌율 익산시장입니다"

16일 이어 22일 출근길 '1인 캠페인' SNS 통해 독려도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오전 8시 출근길에 단체장이 아닌 개인 신분으로 익산시 영등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1인 호소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투표 독려 캠페인으로 전북 기초단체 중에서는 가장 열정적이란 평을 받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오전 8시 출근길에 단체장이 아닌 개인 신분으로 익산시 영등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1인 호소 캠페인'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 페이스북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당신의 미래에 투표하세요'와 '소중한 한 표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피켓과 함께 시민들을 향해 다음달 3일에 있을 21대 대선 선거일에 반드시 투표를 해달라고 말없는 호소에 나섰다.

투표가 곧 국민주권 실현의 출발점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개인자격의 호소이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투표 참여 권유 행위는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허용되며 그에 해당하는 투표 참여 권유 행위를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투표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시민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투표할수록 현장에 맞는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길거리 캠페인 외에 개인의 SNS를 통한 투표 참여 독려에도 적극적이다.

▲업무용 차량에도 '투표는 선택이 아닌 권리입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할 정도이다. ⓒ정헌율 익산시장 페이스북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시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 우리가 만드는 변화의 시작! 투표는 선택이 아닌 권리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사전투표일(29일~30일 오전 6시~오후 6시)와 본 투표일(6월 3일, 오전 6시~오후 8시)을 알려주고 있다.

업무용 차량에도 '투표는 선택이 아닌 권리입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할 정도이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14일 정헌율 익산시장의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 투표일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투표율 제고에 나서기도 했다.

익산시는 익산시 누리집과 소식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요 시가지 전광판·현수막 등을 활용해 선거일이나 투표 절차 등의 기본 정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전북 익산지역의 지난 20대 대선 당시 투표율은 79.1%로 전국 평균(77.%)보다 2%포인트 높았으나 전북 평균(80.5%)에는 약간 밑돌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