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 내 대학생 123명이 "내란으로 분열된 나라를 통합하고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추진해 나갈 유일한 희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라며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12.3 내란'의 초유의 사태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와 지역 발전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어왔다며 22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서언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들은 "12.3 내란의 진정한 종식과 전북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염원을 담아 이같이 결정했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대학생들의 제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정찬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12.3 내란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상처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과 미래세대로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책임감으로 123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 지지 이유로 △12.3 내란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미래로 이끌 적임자라는 확신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소외된 전북 지역에 실질적인 발전과 균형을 가져다줄 유일한 희망이라는 점을 꼽았다.
대학생들은 또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제안'을 통해 현 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한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들은 △교육 개혁을 통한 실질적인 기회균등 보장 △미래지향적 청년 일자리 정책 확대 △기후 위기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 대응 △지역 청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 정책 수립 등을 이재명 후보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이찬영 부위원장은 "보여주기식 청년 정치가 아닌,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청년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전북의 대학생들에게도 실현되는 희망찬 진짜 대한민국, 진짜 전북특별자치도가 6.3 대선으로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12.3 내란의 진정한 종식과 전북 발전을 염원하는 대학생 123인'은 이번 지지 선언과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대한민국과 전북의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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