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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금곡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안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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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금곡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안 공청회 개최

화성시 금곡동(동탄6동) 일원, 약 205만㎡ 규모 도시개발 본격화

경기 화성시는 지난 21일 화성시 금곡동(동탄6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화성 금곡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22일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농협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는 약 205만㎡(62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에 1만 3173세대 규모의 주택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금곡지구 개발은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화성시 금곡지구 공청회에서 지역 주민들과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이 질의응답을 하고있다 ▲ⓒ프레시안(김수인)

앞서 시는 2021년 기본구상안 수용 통보 후 지난해 주민제안 수용통보 및 부서협의, 올해 3월 주민 공람 공고와 관련부서 재협의를 진행하고 이번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설명, 추진 경위, 대상지 분석,개발 여건 분석, 도시개발 설정, 토지이용계획도, 주택건설공급계획도, 교통처리계획도, 공공문화시설계획도, 상수도공급계획(안), 광역교통시설계획과 더불어 향후 추진 일정등이 상세히 발표됐다.

2부에서는 전문가 토론과 함께 금곡지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개발에 따른 기대와 함께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 그리고 구체적인 이주대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특히 “개발계획이 한 번 수립되면 나중에 변경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주민의 질문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등 변화가 있을 경우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개발계획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최초 계획이 확정된 뒤에도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는 “주민 의견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대책과 관련해서는 “정착했다가 타 지역으로 부득이하게 이전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사비 지원 방침이 이미 확정되어 있으며, 지원 규모와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계획 인가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곡지구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절차에 따라 관련 인허가와 세부 계획 수립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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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수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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