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도학교안전공제회는 16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5 학교안전대사 위촉식 및 교육감과의 학교안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진수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도교육청 및 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들과 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안전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교안전 공감 온(ON): 토크콘서트’와 ‘학교안전대사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학교안전 토크콘서트’에서는 임 교육감과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학교안전과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정책과 비전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누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겪은 사례를 공유하며 또래 간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에 이어 진행된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학교안전대사들은 향후 학교 안팎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학교안전공제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학생과 학부모 스스로 학교안전의 주체가 돼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도학교안전공제회도 향후 위촉된 학교안전대사들과 함께 예방 캠페인과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학교 현장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학교는 안심하고 안전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며 "특히 물리적 안전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와 상호간의 갈등도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받은 상처로 인해 교육에 지장이 있을 때 안전공제회가 보호자 역할까지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안전대사의 역할이 작은 실천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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