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6일 전북 군산을 찾아 "새만금 사업에 대한 공약은 무의미하고 있는 것이라도 빨리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군산 이성당 앞 구 시청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새만금 얘기한지 30년이 넘어 간다"고 말 문을 열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래서 저는 이걸 공약이라고 하는 거는 좀 무의미하다.미안하더라.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이 점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저는 정치를 하면서 뭐 새로 뭐 하겠다 이런 공약 많이 안 했다.특히 엄청난 SOC 투자 하겠다, 이런 공약 잘 안 했다.왜냐하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돈은 많이 들고 서 있는 거라도 빨리 끝내자.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도 정리를 빨리 해야 될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새만금 사업을 빨리 정리하는 방안으로 해수유통이 있다면서 "해수 유통도 빨리 결정해 가지고 일부 조력 발전이라도 하든지 빨리 합리적으로 하고 그 기간에 이미 개발된 또 앞으로 개발하지 않을 수 없는 지역은 빨리 용도대로 기업들이 들어오든지 연구 기관들이 들어오든지 또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늘려서 그걸 싸게 공급하든지 해서 빨리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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