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7월 15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제안사업 유형은 △일반 공모형(20억 원) △시정 참여형(10억 원)으로 나뉜다. 일반 공모형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며, 시정 참여형은 노인, 외국인, 청년 등 특정 계층을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교육기관, 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업체 등에 소속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 가능 분야는 주민 복리 증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안전 예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반적인 시정 영역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천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우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기획예산과 예산팀), 전자우편등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사업을 실무 부서의 검토와 포천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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