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울진해경 전용부두 해상에서 청송소방 119구조대와 함께 유사시 통합 대응 역량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구조장비 및 수중수색기법 공유를 시작으로, 울진해경 구조대가 자체 제작한 다목적 수중훈련시설을 활용,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인 교육과 훈련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청송소방서에서는 전기차량 화재 진화 대응기술 및 전기차 특수화재에 대한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해상 및 육상 구조·진화 협력체계 강화했다.
울진해경 구조대와 청송소방서 구조대는 지난 1월 17일 합동훈련을 하고 실전적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다져오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해경과 소방이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며 상호 보완적인 구조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구조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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