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사라지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하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상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등 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의 정비가 필요한 경우, 시민의 제보를 받아 시가 신속히 정비하는 제도다.
현재 광명지역에는 총 1만3779개의 주소정보시설물이 설치돼 있어 훼손 사실을 즉각 확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발견한 시민은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 내 ‘주소안전신문고’에서 시설물 현장 사진을 등록해 접수하면 처리결과 등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