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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교육’ 통해 건강과 쾌적환 생활환경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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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교육’ 통해 건강과 쾌적환 생활환경 학생들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경기도내 10개 학교서 진로교육 연계 프로그램 시범 운영

경기도내 10개 학교가 건강한 수목관리를 통한 건강권 확보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9일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에 따르면 수원 영일중학교 등 경기도내 10개 초·중학교에서 1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산림 진로교육 프로그램 ‘나무가 아파요~ 도와줘요!’가 시범 운영 중이다.

▲수원 영일중학교에서 산림 진로교육 프로그램 ‘나무가 아파요~ 도와줘요!’가 진행 중인 모습.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환경 보호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해당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의 공익지원사업 일환으로, 수목 진료 전문가인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로 구성된 전문 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산림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소개하고, 실제 수목진료 실습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내 나무의 상태를 관찰하고, 나무에 나무주사를 놓거나 막대비료를 투입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수목 진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특히 각 학교의 교목에 수목명찰을 부착해 일상에서 나무의 이름과 특징을 익히는 등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산림과 직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등 교실 내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이 어우러진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목치료기술자의 역할과 직업 세계를 알리는 좋은 계기"라며 "올해는 경기도 10개 학교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 중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산림청 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는 생활권역의 수목병해충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고독성 농약 등의 피해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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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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