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시에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재정과 공기업 분야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동두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예산, 계약, 지출, 사업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대규모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 관리를 추진했다.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동두천시는 1분기 신속 집행 목표 30.6%를 크게 웃도는 36.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484억 원을 초과한 702억 원을 집행해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분야에서도 1분기 집행 목표 30%를 훨씬 상회하는 53.9%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동두천시가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재정 집행에 대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과 재정 인센티브 확보는 우리 공직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재정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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