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원님들 얼굴을 뵈니까 평상시와 달리 얼굴이 굉장히 밝고 기운이 넘쳐흐르는 모습"이라며 "앞으로 우리 당이 이런 모습으로 계속 나가면 정권을 다시 창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당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이제 우리 당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네 분의 경선 후보가 결정됐고, 지금부터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피 튀기게 싸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모두 함께 힘을 내서 경선 레이스, 그 다음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결국 선거는, 전쟁은 기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운이 넘쳐나면 무조건 승리하게 돼있다"며 "우리 모두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과 기운을 최대한 발휘해서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원들을 북돋았다.
권 원내대표의 의총 발언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을 약 20분가량 앞두고 이뤄졌다.
권 원내대표는 "잠시 후 한 대행의 시정연설과 함께 국회는 본격적인 추경심사에 돌입한다"고 한 대행의 연설 예정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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