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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문체부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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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문체부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 '전국 1위'

'블루마린 & 스타로드 자전거 여행상품' 본격 운영

▲우주발사전망대 주변 경관ⓒ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자전거 여행 모델을 발굴하는 정부 사업으로, 고흥군은 전국 8개 지자체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5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이 제안한 '블루마린&스타로드 자전거 투어'는 국내 자전거 여행지 가운데 유일하게 섬, 해양, 우주 테마를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도해의 풍광을 따라 거금도·연홍도·쑥섬을 거치는 '블루마린 코스'와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팔영산과 나로우주센터로 이어지는 '스타로드 코스'는 경관·스토리·이동 편의성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현장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라이딩 자체도 훌륭하지만, 고흥만이 가진 우주·섬 자원과의 연계성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TX 자전거 전용열차를 통한 수도권 연계, 자전거 동호회 대상 '챌린지 투어', 지역 특산물·카페·숙소와 연계한 로컬푸드 체험 코스 등 여행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 유입에 따른 소비 확대를 기대하며 지역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 숙박시설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 기획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흥의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을 연결해 고흥만의 특별한 여행상품을 전국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고흥에서만 가능한 테마형 콘텐츠로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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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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