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청년 관련 정책 심의, 주민참여예산 심사 등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제5기가 출범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용인청년LAB수지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제5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위촉, 구성했다.

2017년 처음 구성된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주민참여예산 심사 등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5기 위원회는 공무원, 도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9세~39세 청년 위원이 15명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지은(33세, 여) 위원을 위원장으로, 이동헌(30세, 남)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 주요 현안 3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의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는 ‘청년’이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 취업난 같은 부정적인 결과보다, 희망과 기회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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