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성경륭)는 21일 서울 종이나라빌딩 3층 종이문화재단에서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한류 확산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상지대 성경륭 총장을 비롯해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이 참석했으며, 종이문화재단에서는 노영혜 이사장, 정규일 종이나라 사장, 지영헌 교육전문위원, 김영일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및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종이문화를 통한 문화 외교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한류·한상·한인 간의 지속가능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공동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상지대는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종이문화재단과 세계종이접기연합은 종이문화교육원 설립과 지부 운영 등 실질적인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성경륭 총장은 “이번 협약은 상지대의 글로컬(Global + Local)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 고유 문화의 정수를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문화의 본질은 연결”이라며, “종이는 인류 문명 확산의 매개체이자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종이문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문화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종이문화재단은 한국의 전통 종이문화와 ‘K-Jongie Jupgi(종이접기)’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생교육원을 통해 종이접기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자격 제도를 통해 관련 자격증도 발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종이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종이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 국제 세미나,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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