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사)3·15의거학생동지회 주관으로 제65주년 3·15의거 기념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5년 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었던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재현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15의거 당시 시위경로인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출발해 3·15의거탑까지 이어지는 행진형식으로 진행됐다.
1960년 3월 15일 용기 있는 발걸음에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3·15의 민주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부정선거와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 운동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역사적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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