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귀포지역위원회(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는 19일 서귀포시 KMI 3층 대회의실에서 ‘민주당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 서귀포지역위 탄소중립위원회 및 홍보소통위원회 발대식, 당원 자유발언 ‘당원이 말한다’, 박선원 국회의원 시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인 김한규 의원은 “윤석열 탄핵 과정에서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위성곤 의원의 단식농성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귀감이 되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당원들이 말한다’ 프로그램에선 서귀포시지역위원회 당원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12.3 비상계엄부터 4.4 윤석열 파면까지의 여정을 발표했다. 이어 다가올 대선에서 당원의 역할, 민주당에게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과 의지를 나눴다.
이후 박선원 국회의원은 시국 강연에서 '12·3 비상계엄 그리고 조기대선'을 주제로 123일간의 과정을 되짚고 이번 대선의 의미와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를 주최한 위성곤 위원장은 “길고 어두웠던 계엄의 밤을 끝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ㅕ “이는 국민의 승리이자 우리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단 0.73%의 차이로 나라가 망가졌다”면서 “압도적 정권 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안정과 통합을 이루고 경제성장과 민생회복으로 나아가 진짜 대한민국을 이루는 길”이라며 당원 결집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민주당원의 날 행사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란척결과 정권교체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 서귀포지역위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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