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육의 미래와 지역 발전 해법을 모색하는 ‘제2회 전북교육포럼’이 22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월 전북대에서 열린 첫 포럼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을 통한 전북 각 지역의 발전’을 주제로 보다 구체적인 대안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전북교총, 전북교사노조, 좋은교육시민연대 등 5개 교육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개회사는 김인수 준비위원장이, 축사는 정동영·윤준병 국회의원이 맡는다.

포럼에서는 김윤태 우석대 교수,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 교육과 지역 발전, 학력 신장, 학교-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을 제시한다. 발표 이후에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전문가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교육 양극화 문제와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로 지원에 주목해, 실질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교육포럼은 앞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별 맞춤형 교육 해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