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목적으로 2026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나섰다.
2026년도 투자는2022년부터 2025년까지 기금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연도별 사업 집행 상황을 확인해 계획 수립 및 추진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11일과 18일 관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기금사업 실적과 예산 집행 현황 점검, 사전 행정 절차 이행과 운영 준비 방안 등의 논의와 특히 2026년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평가 항목과 실적 중심의 이행 관리, 계획의 실행력 등 강화된 기준이 공유됐다.
이를 근거로 무주군은 중점사업을 발굴해 추진을 강화하고 사업 간 연계 강화, 부지확보 및 사전절차 이행 철저, 정주 체류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병행 설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가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 정주 및 체류 여건 개선과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현재까지 확보한 304억원의 기금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청년인구 확보를 위해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 장애인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 청년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종현 무주군청 행정복지국장은 “인구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 역량 집중과 함께, 지역에 맞는 현실적인 전략으로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 연계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오는 6월까지 2026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시작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심사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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