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바다가는 달'인 5월을 맞아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으로 떠나는 '해양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5월3일 하루만 운행되는 이번 여행은 해양관광 캠페인인 '바다가는 달 파도파도 끝없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고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해양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고자 했다.
여행 상품은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되었고 첫째는 '부안 해양의 숨은 보석! 세계지질공원 변산반도 탐험 여행'은 서울역에서 출발해(영등포, 수원, 천안 경유) 익산역에 도착한 뒤 2025 부안 변산 마실 축제, 부안상설시장, 채석강, 적벽강, 곰소항 수산물 종합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채석강은 마치 책이 쌓여있는 듯한 퇴적암 절벽으로 유명하며, 해수욕장 북쪽 백사장을 따라 걷다 보면 붉은 절벽이 장관인 적벽강에 닿는다.
두번째는 '해양 미식의 진수! 서해안 최대 갯벌! 고창 하전 바지락축제 여행'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뒤, 해양 미식 탐방(고창 바지락 한정식 코스요리), 2025 하전 바지락 축제(바지락 캐기 체험), 운곡 람사르 습지 탐방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정 갯벌에서 직접 바지락을 채취하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상품은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하게 된다.
또 왕복 열차 운임, 연계 차량비, 체험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상품 구성에 따라 식사(1~2식), 젓갈 선물 세트, 온누리상품권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부안과 고창의 연안 자원을 활용한 기차여행으로 바닷가 풍경은 물론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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