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카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일부를 군이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실질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1200여 개 사업장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완주군 내에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카드수수료의 0.5%를 최대 3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버텨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인 소상공인과 상생할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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