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지경배) 춘천캠퍼스는 14일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비전 발표 및 공유회를 개최하고, 대학이 직면한 현안에 대한 진단과 함께 미래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직업교육 환경 속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가 나아갈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구성원 전체와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경배 학장이 직접 대학의 현제 과제와 미래 비전, 그리고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지경배 학장은 먼저 춘천캠퍼스가 처한 입학 자원의 제한, 신산업과 고유 산업 분야 간 중첩 문제 등 복합적인 현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입학률과 같은 대학의 주요 지표와 연계해 대학 운영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진단을 함께 공유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더는 변화 없이 생존할 수 없는 시점에 대학이 도달했음을 강조하며, 혁신적 도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선포된 춘천폴리텍의 새로운 비전은“더 새로운, 더 가까운, 더 열린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며, ▲급변하는 산업구조 및 교육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에 걸맞은 기술교육 명문대학 도약의 의지를 담고 있다.
슬로건 “The Change! 새로운 춘천폴리텍의 시대”는 대학이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변화’뿐임을 분명히 선언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내부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직업교육 선진화를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다.
지경배 학장은 이와 함께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추진 전략 방향으로 ▲지역화 ▲특성화 ▲글로벌화를 꼽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 과제로 ▲통합 지원형 운영체계 구축 ▲지역산업 밀착형 지원체계 강화 ▲수요기반형 학과 개편 및 특성화 추진 ▲미래 지향형 시설 인프라 조성을 제시했다.
지경배 학장은 “이제는 더 이상 변화를 미루지 않고, 우리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할 때”라며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를 넘어,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변화 중심의 직업교육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는 현재 교육비가 전액무료인 신중년특화과정(지게차 조정 실무과정)을 모집중이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구직자 및 재직자(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제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 16일 금요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재외동포, 영주자격 소지자를 위한 다문화구직자 직업교육과정도 모집중이다.
교육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한국어자격증 취득 지원과 함께 전기기술교육 및 취업연계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5월 18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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