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65.2% 달성…"조기완료 목표"

2025년 1분기 기준 공약사업 완료 73건, 이행률 65.2%, 추진 중 39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 제공

유희태 완주군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조기완수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1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유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공약 이행률은 65.2%를 기록했으며, 완료된 사업은 73건, 진행 중인 사업은 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부진한 사업에 대해선 원인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도 빠짐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협조를 요청하며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도와 중앙부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타당성을 보강해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완주군의 인구 10만 달성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유 군수는 새로운 군정 비전 수립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시대를 맞이한 완주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함께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문화선도산업단지 선정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다른 지자체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완주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