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연구원이 수원시에 있는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사회복지법인과 3각 협업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1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구원은 △상생의 국민연금 구현 △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 △대학의 실천력 배양 등을 목표로 국제사이버대학교(노인복지학과)과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 둥근세상 등과 지난 주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근세상'은 장애인들의 잔존능력과 일상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설립 30주년을 맞은 국민연금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금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국민연금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또 연구원-대학-사회복지법인 간 3각 협업(Co-work)을 통해 연금제도에 대한 알권리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사회복지법인과 협력해 △공단본부와 전주지역 견학 △대국민 연금정책 설명회 △대외활동 약자에 대한 돌봄여행 협업 등을 추진한다.
홍승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이끌어갈 활동적인 장년 전문가 양성 모델을 만들고, 이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철 한국미래복지재단 둥근세상 시설장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장은 "3각 협업을 계기로 연구원의 대외활동과 역할을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국민연금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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