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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퇴원환자 중심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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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퇴원환자 중심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화

고위험군 노인 1300명 대상 심화 평가…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체계 구축 시동

▲ 4월7일 부터 시작한 통합돌봄 관련 어르신 욕구조사 실시 현장. ⓒ대전 중구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지역 내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이번 달부터 퇴원환자를 포함한 상반기 대상자 1300명을 대상으로 심화 평가에 착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사전단계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제도다.

중구는 지난해 11월 해당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기술지원과 컨설팅,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 공유, 시스템 접근 권한 등을 제공받으며 지역 특화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중구는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건강·요양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군 노인을 우선 발굴하고 보건의료·요양·생활지원·주거 등 두 개 이상 복합욕구를 가진 이들을 우선 대상으로 삼는다.

이후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공단 전담인력(T/F팀)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기초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중 각 대상자의 서비스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 유관기관,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의체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재입원과 시설 입소를 막고 익숙한 지역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구형 온마을 돌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퇴원 후 돌봄 공백을 겪는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계·지원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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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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