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중국 웨이하이시와 특송화물 통관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GSCO에서 컨벤션홀 2관에서 개최된 군산시–웨이하이시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행사가 두 도시의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에 군산시 주최로 웨이하이시에서 개최한 ‘특송화물 통관장 활성화를 위한 군산항 홍보 설명회’의 후속 행사로 웨이하이시 상무국에서 전자 상거래 기업 간 상호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와 웨이하이시를 포함한 총 50여 개의 기업이 함께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두 도시의 기업들은 한국과 중국의 활발한 수출입 무역 교류, 새로운 사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홍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상호 협력 의사를 확립했다.
웨이하이시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세계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첫걸음이라며 두 도시가 꾸준히 협력하며 상호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은 본 행사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산과 웨이하이시 간의 특송 물류가 활성화되어 군산항이 서해 중부권 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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