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지회 노인대학 입학식 “배우는 인생은 언제나 청춘‘

120명의 입학생 참석…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참여 촉진

대한노인회 전북자치도 군산시지회가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0일 군산시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트리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이 입학생 120여 명에게 입학허가서를 수여했다.

올해 입학식을 마친 제43기 노인대학은 총 24주간의 학사 일정으로 운영되며, 노인 건강과 안전, 교양 및 역사,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43기 군산노인대학 입학식ⓒ군산시

노인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품위를 갖추고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군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평생교육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이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식을 함양해 보람차고 활기 넘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으로 1981년 개설 이후 2023년에는 신축 청사로 이전하며 교육환경을 개선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2기, 3,6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