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의 황인홍 군수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인구감소·고령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작년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처음 시작했다.
캠페인은 현재 전국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박범인 금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10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에 함께 했다.
다음 주자로 최경식 남원시장과 최훈식 장수군수를 지목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역시,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에 누구보다 진심”이라며 “오늘도 살만하고 내일도 올 만한 무주, 모두가 행복한 무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의 3월 말 기준 인구는 2만 2천여 명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지역이 안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정착, △귀농·귀촌인 유입, △저출산 대응,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보건, 복지 정책 실행에 정성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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