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종민 의장을 비롯해 양주영, 김종규, 김정흠, 이성재, 정일윤 의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연구용역의 과업 범위와 주요 내용, 세부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대표의원 이성재)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임실군 지역별 발전 수준 및 산업 기반 조사 ▲주민, 지역 전문가, 관계 기관과의 간담회 및 공청회 개최 ▲중앙정부 및 전라북도 공모사업과 연계 방안 연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 등 '임실군 지역균형발전 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성재 의원은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돼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균형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임실군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일윤)는 전북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생활 패턴 및 필요 서비스 분석 ▲유사 지자체의 정책 및 운영 모델 연구 ▲유휴 공간의 구조적 적합성 및 접근성 분석 등 '임실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 공간 조성 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일윤 의원은 "군민 모두가 체감되는 복지정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연구용역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복지 정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연구회는 오는 10월까지 중간 보고회와 최종 보고회를 포함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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