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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전북도는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공식의견을 제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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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전북도는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공식의견을 제출하라”

새만금 신항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위한 결단 촉구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가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에 전북도의 공식의견을 조속히 제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9일 새만금특별위원회와 군산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는 시의회 1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이 임박한 시점에 전북도지사는 해양수산부에 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9일 현재까지도 전북도의 최종 공식의견은 제출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발전의 큰 걸림돌이며 지역 지자체 간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새만금 신항 원포트 무역항 지정 촉구 기자회견ⓒ군산시의회

그러면서 전국항만 기본계획과 새만금 기본계획,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등에도 새만금 신항이 단숙한 지역 항만이 아니라 군산항의 수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새만금 산업단지 물류 수요를 수용할 대체 항만으로 기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산항은 토사의 퇴적으로 확장이 불가능한 구조이어서 새만금 신항은 기능 보완과 확장형 항만으로 건설되는 국가계획 항만으로 정치적 해석이 아닌 이미 정부 차원의 계획과 수차례 연구 결과에 따라 입증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국 주요 항만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해양 관할구역이 다른 항만의 경우도 항만 운영 효율성, 경제성 등에 따라 통합 운영되고 있다며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은 군산 해양 관할구역에서 단일 시스템으로 계획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김영일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전북도지사가 이대로 방관하는 것은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과오로 기록될 것”이라고 조속한 공식의견을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새만금특별위원회와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는 “전북도지사는 도민의 대표로서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새만금 신항의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위한 정치적·기능적 결단을 추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25년 4월 중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을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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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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