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자신이 장학사 승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둔 악의적인 흑색선전"이라며 맞 고소할 뜻을 밝혔다.
특히 서 교육감은 당시 "그 어느 누구로부터도 일체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보도내용을 강하게 부인하고 "경찰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고발인을 확인한 후 무고로 고소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서 교육감은 "경찰 수사에서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악의적인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번 고발장과 관련해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서거석 교육감이 후보 시절인 2022년 4∼5월께 자녀의 장학사 승진 인사를 대가로 A씨로부터 1천200만 원가량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로 서 교육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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