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 부터 이틀 간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전문 연수'를 개최한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및 업무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하는 이 연수는 2026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의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자료개발팀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수능전형 연구팀 △연수 및 현장지원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일반계고교 진학부장 협의체 회장단으로 구성된 대외협력팀과 함께 전북 학생들의 대입 지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 첫날은 대입지원단 연수 및 현장지원팀장인 정승모 교사(전북사대부설고)가 ‘전북 대입지원단 운영 방안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서거석 교육감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전북 진학지도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수 둘째 날에는 팀별 협의 내용 및 운영 계획 공유, 서점권 광주진학지도지원단장의 단위 학교 진학지도 지원 사례 강의가 마련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급변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진학 정보에 대한 발 빠른 공유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대입 제도 변화, 고교학점제 시행 등 다양한 입시 환경 변화에도 학생들이 맞춤형 진학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입 진학지도지원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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