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 공무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27개 실과와 읍면 공무원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모금 운동을 통해 총 1천115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이 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불로 너무나도 많은 걸 잃은 피해 주민 여러분께 무주군 6백여 명의 공직자들이 보내는 위로를 전하며 무주군 공직자들의 정성이 피해 지역을 되살리고 주민 여러분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무주에서 발생했던 산불도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신속한 진화와 구호가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고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는 무주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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