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KCC 전주공장 및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완주군은 8일 군청에서 KCC 전주공장(공장장 문병원),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청열)와 함께 '숲으로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CC 전주공장은 총 4000만 원의 성금을 완주군에 기탁했으며, 해당 기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보일러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완주군은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KCC는 성금 지원 및 공사 대리점 추천을 맡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개별 가정에 필요한 개선사업을 직접 수행하며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숲으로 따뜻한 집 만들기’는 지난해에도 6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수혜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실현에 KCC 전주공장이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