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통해 탄소중립 실현”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추진한다.

2026년 사업 수요조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16일까지 신청서를 받으며 접수 방법은 주택 소유자가 직접 읍‧면 주민행복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부담 비용은 에너지원별 가정용 주택기준으로 태양광 120만 원, 태양열 150만 원, 지열 350만 원 정도 소요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관련 설명ⓒ고창군

고창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정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자부담 포함 총 8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80여 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고 고창군은 지난 4년 동안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