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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아침 OK”…완주군, 대학생 아침밥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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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아침 OK”…완주군, 대학생 아침밥 지원 본격화

우석대서 로컬푸드 간편식 제공… 건강과 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7일 우석대학교에서 약 10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해 1000원 가격으로 제공됐으며, 간편 음식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량 판매됐다.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에 나섰다. 본격적인 사업 운영은 4월부터 시작됐으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호응을 이끌고 있다.

7일 아침 우석대학교 교양관 앞에서는 약 100인분의 아침밥이 준비돼 단돈 1000원에 판매됐다. 김밥, 컵밥, 샐러드 등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메뉴가 제공됐으며, 준비된 식사는 빠르게 전량 소진됐다. 간편한 식사와 저렴한 가격이 맞물리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군의회와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한 시식 품평회를 바탕으로 본격 추진됐다. 메뉴는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 개발하고,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했다.

식사는 수업이 시작되기 전인 아침 시간대에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양관 앞에서 배식된다. 완주군은 현장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메뉴 구성과 운영 방식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침 한 끼가 학생들의 하루를 바꾸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대학생 아침밥 지원과 더불어 전북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아침식사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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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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