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고 명품 반딧불 사과 생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경북지역 등의 대형 산불로 사과 생산량이 감소할 것에 대비해 더욱 고품질 사과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8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 무주과수영농조합이 진행한 설명회에는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1백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올해 사과 농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나타냈다.
강사로 나선 한국과수병해충 예찰센터 장일 대표는 △최근 무주 기상 및 병해충 발생 현황, △최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 방법, △사과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 방제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이상 기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병해충이 사과 재배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병해충 예찰 요원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재해에 신속 대응해 고품질의 명품 사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 한 해 이상 기상 대응과 농작물 재해 경감 및 소득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추진에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사과 이상 기상 대응 피해경감을 위한 냉해 예방 기술지원, 햇빛 차단망 지원, 통로형 저온 피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기술을 보급해 사과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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