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구 단위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16개 지구 총사업비 1492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공공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사업 3개 지구와 계속사업 13개 지구 등 총 16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며 신규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지구별 신규사업 규모는 용반 농어촌 마을하수도, 조동 농어촌 마을하수도, 응덕 하수관로 등 관로 매설 사업이다.
또한 올해 준공 예정 사업은 ▲고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아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무장·해리·성내 농어촌 마을하수도 등 5건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하수처리시설과 관로는 도시의 혈관과 같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하수 인프라 확충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그동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과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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