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혁신 거점인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3일부터 22일까지로, 총 8개 임대사무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새만금 2공구(군산시 새만금산단3로 33)에 위치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술 컨설팅, 제품 상용화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이 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기업 전시실과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회의실과 구내식당이 위치한다. 3층은 운영사무실과 세미나실, 4~5층은 입주기업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연구개발업(M70)과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M72)에 해당하는 에너지 및 연관 산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7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새만금 2공구는 ‘에너지 국가종합실증단지’,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등 주요 에너지 관련 기관과 인접해 있어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입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063-280-4729)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 특화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고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라며 “유망 에너지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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