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시민들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건강문화를 확산시키고,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부천’ 실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건강주간’을 운영한다.
‘제53회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을 맞아 운영되는 이번 ‘건강주간’에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6일 시청 소통마당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서는 ‘보건의 날 기념식’ 외에도 김호중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의 ‘심폐소생술 건강강좌’와 △연명의료 △치매관리 △말라리아 퇴치사업 △금연 및 흡연단속 홍보 등 보건소의 ‘사업 홍보 및 건강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소사구·오정구·원미구 등 각 구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을 주제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진다.
또 올해 ‘부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시는 지난 2017년과 2020년 각각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된 심곡천과 부천마루광장을 ‘금주구역’으로 변경·지정하고, 금주구역에서의 음주행위에 대한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주구역에서의 음주 시 이뤄지는 5만 원의 과태료 부과는 별도의 계도기간을 두지 않고 오는 7일 개정 조례의 공포와 함께 즉각 시행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6명의 흡연단속원 외 2명의 금주단속원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으로, 향후 이들을 통해 흡연단속과 금주단속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취객에 의한 단속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단속원들에게 바디캠 및 호신용품을 지급하고, ‘2인1조 근무’ 방식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점진적으로 어린이 공원과 놀이터 등지에 대한 금주구역 확대도 계획 중이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속적인 음주폐해 예방 홍보 및 절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건강걷기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 챌린지는 △2025 부천 홍길동 투어(2∼11월) △노담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건강 ON! 흡연 OFF!’(3∼12월) △걸어서, 건강찾기 챌린지(3∼11월) 등 각 프로그램별로 주어진 미션을 달성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동시에 ‘워크온’ 어플을 통해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역화폐 등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시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 활동적인 관광도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한 도시 부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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