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일동은 "헌정질서가 하루하루 무너지고있다"고 지적하면서 "한덕수, 최상목을 당장 탄핵하고, 국회는 오늘부터 상시 본회의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운하 대표 등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일동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누란의 위기에 빠졌고 헌정질서 회복으로 가는 길목마다 내란 동조자들이 정당성 없는 권력을 휘두르며 막아 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작금 헌정질서 회복을 틀어막고 있는 자들은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면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함으로써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으며 탄핵 인용을 막기 위해 헌법을 유린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더구나 "대통령 권한대행들의 목표대로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내란 수괴 파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대로는 헌법재판관 두 분의 임기 만료까지 탄핵 심판은 어여울 뿐 더러 끔찍한 상상이지만, 내란 수괴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복귀한 윤석열은 분명 계엄과 주요 정치인 체포와 정당 해산을 할 것이며 심지어 노상원 데스노트가 현실화 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복귀한 윤석열이 만들 '진저리 치는 미래'를 막기 위해 지금 국회는 비상한 자세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따라서 조국혁신당 전체 의원은 첫째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을 첫 단추부터 막고 있는 한덕수, 최상목을 당장 탄핵할 것을 제1야당에 제안했다.
이들은 "내일은 늦는다"면서 "오늘이라도 탄핵안을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회의장에게는 "이날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탄원했다.
두 헌법재판관 임기가 끝나는 4월 18일 이전,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정당한 권한으로 헌법질서 회복에 필요한 모든 입법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상시 본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헌법재판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금 발의된 헌법재판소법 개정법률안 통과도 시급하다"면서 "헌법 상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이 국회의 권능으로 확정 법률로 공포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은 20일 인데, 윤석열 복귀 후 반드시 시도할 국가 전복을 막기 위해 당장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관련 법률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전체 의원은 "지금 상황은 12.3 내란의 밤 이후, 2차 계엄을 막기 위해 모든 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대기하던 그 시간들보다 엄중하다"고 밝히면서 "오늘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내란 수괴 복귀를 막는 데 국회의 권능을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면서 "반드시 윤석열 내란 수괴의 복귀 만은 막자"고 읍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