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출장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27일 완주군 동상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지원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5명의 세무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무료 서비스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화 상담뿐만 아니라 마을세무사가 직접 읍·면을 찾아가는 출장 상담도 병행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출장 상담 일정은 △3월 동상면 △4월 경천면·삼례읍 △5월 봉동읍 △8월 용진읍·상관면 △9월 이서면·소양면 △10월 구이면·고산면 △11월 비봉면·운주면·화산면 순으로 진행된다. 상담 범위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전반적인 사항이며,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이 제도는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신고서 작성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희찬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세무 행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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