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유아 및 아동을 중심으로 9개월 동안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제한된 유아·아동 96명이다. 맞춤형 학습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교과뿐만 아니라 미술과 독서 지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강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아동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2층 자람터에서 강사 10명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준수사항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들이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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