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가 장동혁 국회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현안과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장 의원과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편삼범·최광희 충남도의회 의원과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및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과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으로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과 해결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조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건설, 보령 골드시티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이 논의됐다.
또한 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55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보령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LNG 냉열특화 산업단지 조성, 보령 경찰수련원 신축,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해 장동혁 국회의원과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통해 4년 연속 정부예산 5000억 원 이상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국정 불안, 정치대립 심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시가 미래 성장동력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자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동혁 국회의원은 “오늘 논의된 여러 현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보령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중점적으로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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