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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지사, 신속 추경 촉구… 지방재정 회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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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지사, 신속 추경 촉구… 지방재정 회복 시급

김관영 지사 “지역 경제 한계 직면… 정부 차원의 과감한 조치 필요”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정부의 신속한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주도로 채택된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방재정 악화와 경기 침체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정부의 신속한 추경 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도해 제안한 것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채택했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로 인해 실질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지난 2년간 정부의 세수 재추계로 인해 지방에 배분되는 보통교부세가 예상보다 9조 원 이상 줄어들면서, 각 지자체가 기존 예산을 감축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공지출 축소와 지역 경기 침체가 맞물려 민생경제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역 맞춤형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방정부는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경제를 책임지고 있지만, 재정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데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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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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