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청년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5개 청년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당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 청년단체 또는 기업이다. 대표자는 만 18~39세 청년이어야 하며, 구성원 중 청년 비율이 4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실사 및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실현 가능성, 지속성, 지역자원과의 연계성, 지역 주민과의 협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마을은 전문 컨설팅과 사업계획 보완 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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